방명록

USB 인식 안될때 해결 방법

과거 보조저장장치로 인기를 끌던 플로피디스크는 이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한때 저장 보관용으로 사용했던 CD와 DVD 기록 장치도 점차 사라지는 시점에서 가격대비 휴대성이 월등한 USB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컴퓨터에는 많은 USB 포트가 있습니다. 이 포트엔 여러 장치가 연결됩니다. 특히 휴대용 DVD-RW나 USB 메모리 기타 USB 충전 케이블 등이 연결되는 가히 만능 포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USB 포트는 의외로 USB 인식 안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해결책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전류 / 전압 불안정 또는 부족으로 인한 USB 인식 실패

가장 흔한 증상으로 외장 하드 연결할 때 이런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물론 USB3 제품보다는 USB2 제품에 흔한 증상입니다. 하드디스크를 돌리려면 다른 USB 기기보다 많은 전압과 전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USB용 보조 전원 장치가 있습니다. 외장 하드의 경우는 이 보조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해결됩니다.

그 외의 USB 기기는 다른 USB 포트에 연결하던가 데스크톱 컴퓨터 뒷부분 USB 포트에 연결하면 해결됩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다른 포트에 꽂아보던가 이미 USB 포트에 꽂아있는 다른 기기를 제거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2. USB 메모리의 불량과 고장

USB 메모리가 고장이나 불량인 경우도 인식을 못 합니다. 이 경우가 가장 심각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휴대성으로 USB 메모리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위험한 방법입니다. USB 메모리는 다른 저장장치에 비해 안전성이 많이 떨어지고 분실의 위험이 큽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외장하드디스크에 백업해두는 게 좋습니다. 네이버 엔드라이버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도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해킹의 문제도 있고 1년간 사용 안 하면 계정이 휴먼계정 절차를 거쳐 데이터가 삭제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3. 노출형 USB 단자를 가지고 있는 USB 제품을 뒤집어 꽂은 경우

노출형 단자와 폐쇄형 단자 제품

USB 메모리의 경우 노출형 단자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제품은 앞뒤 구분을 잘 못 하여 꽂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는 다시 뒤집어 꽂으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