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iT 블로그

아래 동영상 광고는 유튜브에 올라온 맥북프로와 서피스프로3를 비교한 광고입니다. 서피스프로3의 우월성을 강조한 광고인데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는 광고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와우! 모니터에 바로 터치 되니 얼마나 편해!"라고 말하겠지만, 실상 이 광고는 윈도계열, 여기서는 서피스프로3의 터치패드의 불편함을 알리는 이야기도 됩니다. 

즉, 터치패드가 무용지물이라 더 편한 모니터 터치를 이용하란 소린데...

사실상 맥북의 터치패드에 해당하는 트랙패드는 마우스보다도 사용하기 쉽고 모니터 터치보다 팔의 움직임도 적습니다. 
윈도우 계열에서 모니터 터치가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노트북에서 터치패드가 너무 불편한 나머지 차선책으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서피스프로3의 경우 모니터가 분리되니 이해되는 경우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노트북의 경우는 노트북임에도 마우스를 항상 사용합니다. 

서피스프로3팔을 저리 쭉 벋고 과연 몇 초나 작업이 가능할지 --;

이에 반해 트랙패드는 마우스가 오히려 불편할 정도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스마트폰 터치를 원격에서 하는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화면에 손을 뻗어 움직이는 게 아니라 트랙패드에서 자유롭게 터치의 역할을 대행합니다.


모니터 터치의 최대 약점은 10초 이상 연속 작업을 못 합니다. 팔들 들고 모니터에 손을 뻗는 일이 여간 불편하고 팔에 무리가 가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