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일단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저품질 블로그에 걸렸습니다. 이유는 네이버 측에서 답변을 안 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유사 문서 때문일 확률이 큽니다. 두 개를 운영하면서 비슷한 내용을 중복 기재한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문제는 그때 미리 경고를 해주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축적했다가 나중에 한 방에 날려버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면 저품질 걸린 블로거들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당황하고 멘붕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미리 경고를 해야 개선이라도 할 텐데 꼼짝없이 당합니다.
일단 증세는 이렇습니다.
네이버 접속자 수가 1/10토막 나버립니다. 특히 평소 올리던 글들이나 기존의 많은 글이 3페이지 1번째 줄에 검색에 걸립니다. 새로 작성하는 포스팅도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3페이지에 걸립니다. 탈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 블로그는 거의 방치상태로 놔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새로 하나 만들어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품질 블로그 탈출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1. 블로그 이사를 단행한다.
2. 그냥 기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한다.
3. 새로운 블로그를 운영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피를 바꾼다는 이야기도 있는 데 이건 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유동 아이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피도 영향을 끼쳤다면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긴다는 이야기니깐요.
결론: 사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저품질 블로그라는 건 없습니다. 여러분들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 내 글이 노출이 잘 안 되죠? 저품질이라 그런 게 아닙니다. 블로그 지수가 낮아서 그런 겁니다. 결론은 저품질이라기보다는 블로그 지수가 초기화되었다는 게 옳은 표현이겠죠.
아직 네이버 로봇 검색엔진은 구글보다 부족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구글에서는 상위권 글도 네이버에선 하위권에 맴도니깐 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지수 초기화
안타깝게도 한국 현실에선 네이버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지수 초기화가 거의 1년에 한두 번씩 주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억울하게 당해도 소용없습니다. 네이버 고객센터는 철저하게 답변 안 해줍니다. 청와대 민원이라도 넣으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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