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키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할 수 없는 배경이나 효과를 합성하기 위해 특정 컬러를 빼고 합성하는 기술입니다. 보통은 그린 스크린이나 블루 스크린을 이용합니다. 파란색과 녹색은 피부색과 대조를 이루기도 하며, 색을 분리하기 쉬운 컬러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블루스크린에서 촬영할 때 파란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있거나 파란색 계통의 옷을 입거나 소품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그린 스크린도 마찬가지로 녹색의 소품이 있으면 안 됩니다.
왜 그린스크린과 블루스크린인가?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색상 휠에서 사람의 피부톤과 인접하지 않은 컬러이고, 색공간에 있어서도 가장 먼 곳에 위치해서 인물과 합성하기 적합한 컬러입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녹색을 더 밝게 깔끔하게 평면적으로 표현하여 블루 스크린에 비해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조명 세팅에 있어서 블루스크린보다 좀 더 관대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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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LESSONS] - 프리미어 프로에서 크로마키 활용
녹색은 광도가 강하고 빛 반사로 인해서 사람의 머리카락 등 같은데 키잉 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밝은 분위기를 표현하는 낮 장면의 경우 그린 스크린이 유리합니다. 이에 반해 어두운 장면에서는 블루 스크린이 유리합니다.
그린 스크린의 특징
밝은 배경 합성에 유리
그린스크린은 피사체에 반사가 블루스크린보다 심해서 색상 번짐이 큼
뒷 배경과 가까울수록 반사가 심하고 키잉 작업 필요
블루 스크린의 특징
어두운 배경 합성에 유리
디지털카메라에서는 그린스크린에 비해 평면적 표현이 부족함 (노이즈)
피사체에 반사가 덜 해서 색상 번짐이 적음
배경 합성 방법의 종류
배경을 합성하는 방법은 전통적인 매트 페인팅부터 리어프로젝션, 그린스크린과 블루스크린, 최근 가장 각광받는 버츄얼스튜디어 촬영이 있습니다.
매트 페인팅 (matte painting) - 무광택 페인팅 기법으로 1900년대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서 배경을 만들었습니다. 주로 먼 배경을 표현할 때 사용했습니다. 배경이 너무 정적인 게 단점입니다.
리어프로젝션 (rear projection) - 피사체 뒤에 영상을 투사해서 합성하는 기법으로 옛날 영화를 보면 운전하는 장면에서 뒷 유리에 보이는 배경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린 스크린과 블루 스크린 (green screen, blue screen) -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으로 촬영장소에 블루 스크린이나 그린 스크린을 만들고 실제 배경이 없는 곳에서 촬영한 후 사전 촬영한 영상이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영상을 후반작업을 통해서 합성하는 방식입니다. 배우들이 연기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버츄얼 스튜디오 (virtual studio) - 가장 최신 기술로 벽과 천장 전체에 스크린을 설치한 실내 스튜디오에서 미리 만들어 둔 가상 배경과 카메라와 연동되어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 앵글이 바뀌어도 실시간으로 배경이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배경의 분위기나 소품 등도 그 자리서 바로 바꿀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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