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SD 추천 하드디스크 모델로 ADATA 제품이 있습니다.

필자가 초창기 때부터 사용했던 SSD입니다.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안정적인 제품입니다. 지인들에게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 구매할 때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용량이 작더라도 하드디스크는 SSD로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SSD 추천을 굳이 나서서 하는 이유는 컴퓨터 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의 경우 하드웨어의 발전속도가 엄청 빨랐습니다. 그에 반해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그걸 단번에 만회한 것이 바로 SSD(Solid State Drive)입니다.

컴퓨터의 모든 장비가 디지털화된 상태에서도 유독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움직였던 것이 하드디크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오래되면 느려지고 버벅댄 것입니다.

사실상 컴퓨터의 성능이 떨어졌다기보단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떨어졌던 것입니다.

ADATA SSD 2.5인치 240GB SP550

위 모델은 TLC 모델로 3년 무상 보증에 읽기 560MB/s 쓰기 410MB/s 입니다. 이 정도 속도면 기존 MLC의 속도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다 가격은 무려 8만원대 초반입니다.

택배로 배송 온 물건입니다.

포장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SSD 뒷면입니다. 2.5인치에 SATA3 6Gb/s 전송 속도를 가집니다.

기존 맥북프로에 있던 128GB와 교체하는 장면입니다.

이전 노트북도 SSD로 교체하고 나서 속도의 향상을 보았습니다. 다만 SSD 초창기 때 구매한 제품이라 가격의 문제로 128GB의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외장하드랑 겸하여 사용하다가 SSD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240GB로 교체했습니다. 기존 MLC와 지금의 TLC의 읽기 쓰기 속도의 차이가 거의 없더군요.

기존 하드를 백업해뒀기 때문에 새로운 하드를 넣고 복원과정만 거치면 됩니다..

새로 구매한 SSD에 시스템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SSD에는 SLC, MLC, TLC 모델이 있습니다.

SLC(Single Level Cell)은 가격 때문에 거의 대중화되지 못했고, 얼마 전까지는 MLC(Multi Level Cell) 제품이 대세였다가 요즘은 TLC(Triple Level Cell) 가격대비 저장용량이 커서 많이 사용합니다. 인터넷상에서 TLC는 속도가 느리다 불안정하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공식적인 속도 면에서는 MLC와 TLC의 속도 차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MLC를 구매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TLC 모델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 어차피 두 모델 수명이 다 100년이 넘습니다. 그냥 읽기/쓰기 속도와 가격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앞으로 컴퓨터 구매와 업그레이드 시에는 꼭 SSD 하드를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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