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아이콘, 문화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 이어 슈퍼스타K 6를 통해 다시 한번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슈퍼스타K 6의 서태지 미션곡으로 설정되었습니다.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청년에서 아버지가 돼서 일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서 사람이 그리워서 그럴 수도 있고, 이제는 열정적인 팬들이 중장년층이 되어 세상 밖을 편하게 돌아다닐수가 있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당시를 보면 방송 관계자나 다른 연예인들도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예계에 만연되어있는 선후배 문화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은 빗겨나갔죠. 보통 예능에서 "선배님..., 야..." 이런 식으로 호칭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슈즈케이에서 윤종신이 드디어 물꼬를 텄습니다. 서태지에게 반말했습니다. 아마 방송 최초 일겁니다.
어쨌거나 이제 자주 방송에 얼굴을 보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태지가 언급한 마왕 신혜철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닸습니다. 그의 말에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슈퍼스타K 서태지 특집은 가수 백지영 말했듯이 생각외로 예상했던 무대보다는 못 미쳤습니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시대의 노래가 일반적인 멜로디 라인이 아니라서 원곡을 편집하면 더 생소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확실히 서태지 노래는 서태지의 목소리와 록 분위기에 최적화 된 음악이었다는 것이 슈퍼스타K에서 증명되었다고나 할까요.
모르겠습니다. 불후의 명곡에 나온다면 진짜 프로들이 부를 테니 달라질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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