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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사용 시간을 분석해보자.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배터리 성능을 비교해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각 사용 내용에 따라 오차가 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이와 관련된 정보가 없어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오차 이유는 결론적으로 아주 단순한데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에 나온 공식 사용 시간입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대체로 "약 몇 퍼센트 향상되었다."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내용별로 편차가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세히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아이폰6 / 아이폰6플러스 - 성능 향상

통화 시간: 14시간 / 24시간 - 70% 성능 향상 
대기 시간: 10일(250시간) / 16일(384시간) - 60% 성능 향상 
오디오 재생: 최대 50시간 / 80시간 - 60% 성능 향상 
LTE 인터넷 사용: LTE 10시간 / LTE 12시간 - 20% 성능 향상 
Wi-Fi 인터넷 사용: 11시간 / 12시간 -  9% 성능 향상 
동영상 재생: 최대 11시간 / 14시간 - 27% 성능 향상


 그렇습니다. 화면이 켜진 상태와 꺼진 상태의 차이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가 용량이 확실히 큽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화면도 똑같이 커지게 됩니다. 화면이 커진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전력 소모가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위 비교를 보시면 화면이 항시 켜져 있는 경우와 꺼진 경우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아이폰6플러스 성능

즉, 화면이 꺼진 상태라면 배터리 전원 사용 시간은 같으면서 아이폰6 플러스의 대용량 배터리 효과를 톡톡히 누립니다. 하지만 동영상 시청이나 인터넷 사용과 같이 항시 화면이 켜진 상태는 화면에 비례하여 배터리 전원 사용량이 아이폰6 플러스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간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아주 많이 늘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위 결과로 보면 와이파이 지역에서 게임을 계속 한다면 약 9%의 배터리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의 경우는 화면이 꺼지기 때문에 무려 70%의 배터리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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