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똑똑한 시리가 설정해주는 아이폰 알람 

시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음성명령을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얘가 왜 이러지? 하고 계속 의구심을 가졌는 데 ~ 헐!

새벽 한 시에 

"시리야, 내일 아침 7시에 깨워줘!"라고 명령했더니 놀랍게도 토요일과 일요일 어느 날짜로 예약하겠냐고 되묻는 것입니다.

순간 '뭐지?' 하고 당황했습니다. 낼이라고 했는데 왜 일요일을 묻지?

눈치채셨죠! 새벽이니 내일 아침이 아니라 오늘 아침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정이 넘어가면 하루가 지났음에도 오늘 아침을 내일 아침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절하게도 시리가 이것을 눈치챈 겁니다. ㅎ.

정말 똑똑한 시리네요.

아래는 아이패드로 예를 들었습니다. 아이폰하고 내용은 같습니다.

시리 호출

자정이 넘어 내일 알람 설정해달라고 했더니 어느 날이냐고 다시 되물음

25일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알아서 알람을 설정했습니다. 정말 똑똑한 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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